거창하게 경제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제가 이용하고 있는 경제적인 팁이나 하나 적어보려구요

나름 직장인이다 보니
돈의 누수를 조금이라도 막으면 그게 바로 경제활동이죠 -_-;
그러다 보니 찾게 된 건데;;

제 주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입니다(광고의 냄새가 -_-;)
직장인월급통장같은거 이용하면 이런저런 혜택이 있을까 싶어서 이거저거 알아보던 차에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하나 추천해주더라구요

'뭐야, 카드쓰라는 거구만' 하고 무시하려고 했는데
연회비가 비싼 대신 그에 상응하는 쿠폰이 나오고
계좌이체, 현금인출 등 수수료가 모두 면제라는 면에 혹했죠.

그래서 써봤는데 점점 맘에 드네요. (현재는 3년 넘게 쓰고 있음)
우선 연회비가 1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인데
대신 연 1회 쿠폰이 하나 옵니다.
국내용 비행기 티켓, 골프공, 잡지, 호텔식사권 등 정해진 몇가지  상품 중 택할 수 있는 쿠폰인데
제게 쓸모 있는건 없고, 가장 현금에 가까운 주유상품권(8만원)으로 항상 받습니다.
그럼 실 연회비는 2만원이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국민은행 CD기가 있으면 제한시간까지는 현금인출수수료없고
인터넷이든 폰뱅킹이든 직접 송금이든 계좌이체도 수수료없음
계좌이체를 할일이 많을때 진짜 부담없고 좋습니다.

뭐 부가적인 좋은 점은
현금인출용 카드, 신용카드, 교통카드를 통합해서 한가지만 들고 다닌다는거? -_-;


또 다른 걸 이야기 하자면
한때 CMA가 좀 유행했었는데 저는 CMA대신 MMF를 합니다.
국공채쪽으로 투자하는 것 같던데 암튼 애매한 목돈이 생기면 여기에 임시로 넣어둡니다.
역시나 국민은행에서 개설했는데, 입금할때는 며칠걸립니다. 한 삼일정도?
대신 찾는건 일반은행계좌처럼 바로 가능합니다. 그니까 입금만 좀 불편한거죠.

그리고 펀드 유행때 펀드도 많이 들었었는데
현재는 본전된건 다 회수하고 이자가 적어도 예금과 적금으로 초지일관 가고 있습니다.
펀드는 진짜 하려면 소액으로 꾸준히 해서, 기간도 최소 5년은 보고 해야할 것 같아요.
한마디로 거북이 걸음 수준의 느리고 꾸준한 투자미학? 이게 답인 것 같아요.

다들 갖고 계신 소소한 경제팁 없으신가요? ㅎㅎ [이 게시물은 ♡핫초코♡님에 의해 2011-11-08 20:08:29 불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