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의 요는... 햄버거 하나가 만들어지기 까지...

그 소들을 먹이는 사료들을 만들기 위해서 열대림이 파괴되고

열대림이 파괴되어가면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는 악순환들을...

혹은 세계화의 악순환들....


먹물든 머리들이라면 익히 읽어서 알고는 있겠지만,

그렇구나하고 넘어갈 문제들을, 일일이 몸으로 뛰면서 후벼파는 것 되겠네요... ㅡㅡ;;;


컨셉자체가 명료하고 세계화 문제의 정곡을 찌르는 부분은 멋지지만...

그리고 여러 국가를 오가는 노력 자체는 무척이나 가상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국내 다큐의 유일한 흠이라고 할만한...

"스토리라인 구성 실패" 내지는  "목차가 듬성듬성한" 느낌이 다소 있는게 아쉽다랄까요?.

그러다보니, 뒤에가서 뒷통수를 후려갈기는듯한 놀라움이 다소 약하고......

핵심과 음모를 후벼파는 느낌도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다소 방만하고 지루한 교과서를 읽는 그런 느낌인것은 분명합니다만...


중요한 부분은....

"우리나라" 에서... 이런 "세계적 현상" 에 대해서 주목한 이래....

이정도의 스케일로, 바깥 세상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비판하려고 노력한 적이 있었던가... 

라는 점에서 본다면... 단연 100점을 줄만한 다큐랄까요.
(사실 다큐 팬된 측면에서 본다면... 이런 다큐는 국내에서 만들어주면 언제라도 쌩큐죠... ㅎㅎ)



그런 측면에서 보면...되게 드문 다큐고...

제 깬또가 적중한다면 올해 시상식장에서 한때까리 할 그런 다큐랄까요..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요 다큐... 권해봅니다.

다시보기도 (곧) 가능할겁니당...

http://home.ebs.co.kr/docuprime/prev/prev1.jsp


총 3부작 중 아직 1부작이 남았지만...

응원하는 의미에서 내일 하는 막부작은 본방사수를 하고 싶네요..



여담이지만.... 담당 PD는

"지식채널ⓔ" 담당하던 PD 셨던 한송희 PD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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