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의 조건]이라는 책인데

역사교양서적으로 읽어봤는데...와 이거 진짜 쉽게 읽히네요.

역사서 특유의 딱딱함과 사실위주의 기술보다는

저자의 평가, 감정이 그대로 살아나는 기행문이나 경험담 같은 느낌입니다.

저자가 역사학자가 아닌 다큐멘터리제작진인것이 그 이유겠지요.

미국 독립전쟁이나 프랑스대혁명을 서술해 놓은 부분을 읽을때는

솜털이 곤두서면서 ...뭐랄까 혁명의 피가 끓는다고 해야되나 ㅎㅎ

바빠서 역사책 진득하게 팔 시간은 없고

잠깐잠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읽을 만한 역사교양서로 그만입니다.

세계강대국들의 흥망성쇠를 이야기한 책이라 권수는 8권입니다만

뭐 인근 도서관에 가시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