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항상 할부금 없는 거만 사다보니... 할부금이 있는 휴대폰은 어케 봐야하나... 잘 몰랐는데...

누가 휴대폰 사는데 잘 모르겠다고 그래서... 저도 같이 공부하게 되었... =ㅂ=;;;

위의 그림은 아까 예삐 임호가 한 번 어떨까 싶은지 물으려고 올려놓은 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휴대폰을 새로 약정을 걸고 구입하게 되면 위약금과 할부원금이 있는데요.

위약금은 도중에 해지할때 내는 돈입니다. 즉, 약정 계약을 중도 해지하게 될 경우 중도 해지에 따른 댓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위약금이라고 하면 24개월에 24만원 이런 식으로 걸리는데요.

중간에 해지한다고 해서 이 위약금 24만원을 다 내야하는 것은 아니고, 사용한 개월 수 만큼 빼고 내게 됩니다.

즉, 24개월 24만원 위약금이 걸린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고 6개월 만에 해지하게 되면 18개월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위약금만 내면 됩니다.

남은 개월 수 * (24만원 / 24개월) 이렇게 계신하시면 되요.

약정은 12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24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위약금도 다양하게 걸려 있으니 본인의 상황이 어떤지는 별도로 확인하셔야하구요.

다음으로 할부원금(혹은 할부금)은 내가 이 기기를 사면서 내야하는 기기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할부원금이 41만원이라고 적혀있죠.

이걸 24개월에 걸쳐서 나눠내게 됩니다. 이걸 24개월 동안 나눠내면 당연히 이자도 내야겠죠? 그래서 일정비율의 할부이자도 내게 되구요.

그런데 대개 요금제 할인이 되서 기기값을 안 내도 된다 그러니까 그냥 구입하면 된다라고 홍보하는데요.

이건 맞는 말 같으면서도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면서 판매하는 곳에서 권하는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할부원금이 0원이라도

그만큼의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위의 표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면 스마트35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31만2천원(한 달 기준 1만3천원)의 요금할인혜택이 제공된다고 적혀있는데요.

할부원금이 41만원 짜리를 사든 24만원짜리를 사든 요금할인혜택 31만2천원(매달 1만3천원)은 제공됩니다.

즉, 저 위에 적혀있는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매달 1만3천원의 요금할인은 기본으로 받는다고 생각하시고

할부원금을 거기에 더하는 것이 합리적인 계산법이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요금제 할인으로 할부원금을 퉁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적당히 그냥 가입하려고 하지 마시고

할부원금은 되도록이면 낮은 걸 선택하실수록 그만큼 매달 지불하는 비용이 적게 드는 거라는 걸 꼭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참고로 위에 나온 조건은 할부원금은 41만원인데 뽐뿌 좀 뒤져보시면 할부원금이 25만원 짜리도 있습니다. 

즉, 위에 나온 할부원금 41만원 짜리는 할부원금 25만원 짜리에 비해서 16만원을 더 내야하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오프라인에서 휴대폰을 하든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사든 위약금과 할부원금 이 두가지는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나는 핸드폰 하나 사면 약정 기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채운다라고 생각하시면 위약금은 안 봐도 되겠지만...

머 이용하다보면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할 수 있으면 낮은 걸 선택하시면 좋죠.)

요금제 할인받으면 할부원금(기기값) 신경 안 써도 된다는 그런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마시고

요금제 할인은 당연히 받는 것이며 거기에 할부원금(기기값)을 더해서 치른다고 생각하시고 꼼꼼하게 계산해보세요.

휴대폰 비용이라는 게 매달 나가서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모아놓고 보면... 상당히 큰 금액이 됩니다. 

처음 살때 한 번만 신경 쓰면 되는 거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좀 골치아프셔도 확인해보시구요. ^^;;;

그리고... 기타 휴대폰 구입에 관련된 사항 중 궁금한 것이 있으면 뽐뿌 휴대폰포럼의 공지사항 글을 참고해보세요.

어지간한 내용은 담겨있다고 봐도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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