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교보, 예쓰24, 인터파크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헌책방이라는게 좀 묘해서 위의 인터넷 서점에서 헌책을 구입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는 저런 서점에서 개인이 책을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자는 사이트를 빌려서 난전을 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특히 주의할 서점에 교보문고입니다.

보통 인터넷 서점은 중고책 장사가 책을 팔더라도 자기 서점 이름이 걸려있는 것이기에 책에 하자가 있으면 고객의 요구사항을 중고책 장사에게 연락을 해줍니다.

그런데 교보는 일체 그 일을 하지 않습니다. 나 몰라라하는 거죠.

이러다보니 교보문고 중고시장에는 이상한 장사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없는 책을 있다고 올려놓고 책은 일주일 이상 배송중으로 나오게 해놓죠. 중간에 책방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요.

알아두실 점은 이 악덕 중고책 장사가 교보에만 가게를 낸게 아니라 인터파크, 예쓰24에도 다른 책방인 것처럼 해서 여러게 점포를 내었어요.

혹시 여러분들이 헌책 검색 사이트를 이용해서 교보문고에 헌책이 있는 걸로 나와도 구입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교보문고 '엄청사다'라는 판매자는 얼마전까지 '넘버원 헌책방'을 운영하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이 대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속지마세요.


[이 게시물은 ♡핫초코♡님에 의해 2011-08-20 23:38:56 불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