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니 자주 듣는 얘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영화인 중에 친구가 있습니다. 전화 잘 안 되는... 정확히는 안 받는...

작년 이 맘때쯤 집사람이 전화했더군요.

"너불씨 지금 ** 아빠 차(레인지로버) 사려는데 영업사원이 차 값에 2천 만원 정도 더 붙여주고 리스로 하면 차값까지 비용처리 된다네요, 그렇게 할까요?"


"ㅆㅂ 2백만원만 저 주시고, 현금으로 그냥 차 사세요."




정말 짜증 나는 멘트입니다.

"리스로 차 사시면 비용처리 됩니다"


1년에 최소 두세번은 이런 건으로 물어오는 사람도 있구요.

너무 많이 듣다 보니 확 찣+.+



리스로 사든 현금으로 사든 외상으로 사든, 카드로 사든 다 비용처리 됩니다.

다만 (운용)리스로 사면은 리스 수수료가 비용처리 되는 것이고, 구입하게 되면 감가상각이라는 방식으로 비용처리 되는거이죠.



또 하나 제가 알기로는 리스 수수료가 요거이 상당합니다. 자동차 영업사원에게 떨어지는 리스 수수료 말입니다. 그래서 영업사원들이 자꾸 리스로 유인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댓글 상황 봐서, 보험과 관련한 글 올립니다;;;;;;;;;;;;




참고 팁

* 자영업하시는 분들 계시면 경차 구매 꼭 염두에 두십시요. 경차를 구매 또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은 전부 부가가치세가 공제가 됩니다. 즉 약 9.9%의 할인효과가 생깁니다. 경차 1,100만원에 구입하시면 100만원 환급됩니다. 휘발유 지금 2,000원이면 1,818원으로 182원 할인 받는 꼴입니다. 대신 무시 받는 거는 감내하삼;;;



모 자동차 싸이트 들어갔더니 한 유저가 리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비용처리 되서 좋네 어쩌네 하고, 그에 대해 아이디 '세금박사'라는 분이 세금쪽 전문직인데 그 말이 맞다고 하네요...

별 염병을 보고 열이 받아 올린 글입니다;;;; [이 게시물은 ♡핫초코♡님에 의해 2011-09-02 17:27:00 불펜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