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엄마한테 맞았다는 말을 쓰다보니..


어제 일이 생각나성



어제 가평갔다가

길 잘못들어서

국도타고 서울와서

네비 고장나서 서울을 삥삥 돌고

강남서 양고기+_+ 먹은후에

피곤한 몸을 끌고 집에 왔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딱 5초 있다가

이모랑 이모부랑 사촌동생2명 멍멍이 까지

쪼르르 오더라구요.-_-




다들 오랜만에 봐서

갑자기 얼떨떨해서 인사했는데(강아지가 뽈뽈 거려서 무서웠던..;;)





이모가 절보며 환성지르면서

'야야 완전 예뻐졌네 인형갔네.'

이러시면서 절 뜯어 보시는데

'코는 00(언니 이름)닮아서 크고 얼굴도 쪼마나고 근데 외케 빼짝 말랐냐..'

옆에서 엄마: '야야 레몬이 맨날 밤마다 먹는다.'

이모: '위는 빼싹 말랐는데 다리는 통통하네.'

         +) 여자는 다리가 이뻐야 되는데


네..

저 그래도 이모네 갈때까지 놀러갈때 입고갔던 원피스 입고

화장도 안지우고 있었는데..


다리 굵다 타박하시네요..


세븐라이너나 하나 살까봐욤..

워낙 서서 하는 직업이라

이것보다 다리가 더 튼실튼실 해질텐데..




+)

강아지 저 데게 조아해요

이모네 멍멍이 (그냥 큰 개죠..)

이뻐해줄려고 일루와 일루와 했는데

저보곤 으르렁..

사촌동생한텐 꼬리 살랑살랑..

멍멍이한테도 무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