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나카무라 순스케는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다."스페인 언론이 최근 프리메라리가 RCD에스파뇰(이하 에스파뇰)로 이적한 나카무라 순스케(31)에게 재미있는 별명을 선사했다.

스페인의 일간지 'AS'는 "31살이나 된 나카무라는 술을 전혀 입에 대지도 않으며 혹독한 스트레칭과 훈련을 마치지 않고서는 잠을 자지 않는다. TV도 축구관련 프로그램이 아니고서는 일절 보지도 않는다"고 소개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니칸스포츠'도 이 소식을 전하며 "나카무라는 정말 축구에 미쳐있다"며 자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의 깨끗한 사생활을 인정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나카무라는 정들었던 스코틀랜드의 셀틱을 떠나 에스파뇰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이에 스페인 현지에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나카무라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카(27)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를 영입한 것과 비교될 정도로 에스파뇰 팬들에게는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에스파뇰의 새로운 홈 구장인 코르넬라 엘 프라트에서 열린 입단식에는 6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나카무라의 합류를 축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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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라는 별명에 정말 부압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분 뿐이셨는데 하야하셨네요 ㅠㅠ
뉴시스라는데 성향은 어떤가여?
바보노무현이란 별명을 알면서 비꼰거 같기도 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