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입니다...

여기는 10일정도 전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지요......
하루종일 비가 왔다 그쳣다를 계속합니다...
내륙쪽으로 10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오랫동안 출장을 녀 왔습니다..
덥고, 교통도 불편하고...
하루 하루 버티기 힘든 지역이지요......

어제 차를 몰아 밤이 깊어서야 이곳 광저우에 다시 도착 했습니다..
씻고 자고 방금 일어나 인터넷을 켜는데....

아 미치겠네...ㅡ,.ㅡ
왜 이러죠...
눈물이 나요..아 진짜 미치겠네...
다른말은 생각이 안 나요..
2시간째..담배를 피다 말다...비 오는 하늘만 바라보다...
또 미치겠네...하며 담배를 피웁니다....

정말....바보인가 봅니다..그분...,.,ㅡ,.ㅡ
멀리 타향에서 마치 나라를 잃은듯한 기분이네요...이 비가 몇일 더 왔으면 좋겠습니다...
몸으로 느끼시고 계시는 고국에 여러님들은 얼마나 슬프시고 비통하신지요..

도대체 한국을 떠나온 1달 반동안 나라에 뭔일이 있었던 건지...ㅡ,.ㅡ

"아 미치겠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