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등에 나있는 피지낭종이라고 하는것이 염증을 일으켜
병원가서 째고 염증을 짜냈습니다.

째고 첫날은 샤워 하지말고 그대로 두라고해서 그렇게 했고
어제 상처에 붙여놨던 거즈 떼어내고 샤워하고나니
그 상처에 다시 처치할 마땅한 거즈가 집안에 없는겁니다.

그래서 뭐 마눌이 쓰는 팬티크리너를 반으로 잘라 거즈 대용으로....

그것만큼 얇고 흡수력 좋은게 어디 있겠냔... 
그러나 병원에 소독 받으러 갈 땐 차마 그걸 붙인채로는 못가겠더란...
의사가 왜 암것도 안붙이고 댕기냔 질문엔 뭐라 할말이...

오늘도 거즈는 안사왔습니다....
 
또 하나 부작용은 자꾸 티샤쓰에 들러 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