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분쯤 모르는 서울지역번호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경향:"경향신문 ooo인데요."
키즈:"아 네~"   - 이거 대답하는 몇초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경향:"xxx씨 기자회견건으로 전화드렸습니다.
ㅁㅁㅁ씨 맞으신가요??"

이렇게 전화가 왔습니다.


당연히 전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 아 네 죄송합니다. 철컥 "



근데 누구 기자회견이었을까요?? 귀가 먹어서 & 순간 급당황 어버버스킬 시전했던지라 제대로 못 들었네욤....

덧.. 지금 문자가 또 잘못 와서 누구였는지 알게 됐네요.. 근데...
경향신문측에서 인터뷰측번호로 잘못하고 전화했던걸텐데... 인터뷰측에서 내 번호로 늦어질거 같다고 문자 보낸건 뭥미 ㅡㅡ;;; 장소제공관련인강..

덧2.. 나름 골드번호라고 생각하거든요. 국번,사번 8자리중에서 0이 5개. 나머지 세자리도 3,9로만 이루어졌다능..
스팸은 그다지 안 오는데, 잘 못 걸린 전화가 무지 오네요 ㅡㅡ;;  1~2주에 한통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