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의 달은 몇개일까?

2. 우주에서 가장 차가운 곳은?

3. 지구상에서 가장 메마른 곳은?

4. 기억력이 3초에 불과한 동물은?

5. 카멜레온은 배경에 맞추어 체색을 바꾼다?

6. 호주 원주민 말로 '캥거루'는 무슨 뜻일까?

7. 음속의 장벽을 깬 최초의 발명품은?

8. '아메리카'는 누구의 이름을 딴 것일까?

9. 마라톤은 왜 42.195 Km를 뛸까?

10. 로마가 불탈때 네로는 무엇을 했나?




심심풀이로 한번 풀어보세요.

정답은 1시간 후에 올리겠습니다.



정답 올립니다.

1. 적어도 7개라는군요. 달외에 '지구 동반 공전천체(co-orbital)'로 1997년 최초로 발견된 크루엔야,
2000PH5, 2000WN10, 2002AA29, 2003YN107, 2004GU9 등이 있답니다.

2. 핀란드. 2000년 헬싱키공대의 한 연구진이 로듐조각을 절대영도(영하 273도)보다 100억분의 1도
 높은 온도까지 냉각시켰답니다. 그다음은 메사추세츠 공대고요. 그리고 우주의 온도는 영하 245도
 이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고 유일하게 알려진 예외는 부메랑성운으로 영하 271도랍니다. 태양
계의 최저온도는 해왕성의 달 트리톤의 표면을 측정한 온도로 영하 235도, 지구에서 기록된 최저 온
도는 1983년 남극대륙에서 기록된 영하 89.2도 랍니다.

3. 남극대륙의 드라이 밸리, 2백만년 동안 비한방울, 눈한송이 내리지 않았답니다. 그다음 건조한
곳은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4.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금붕어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2003년 플리머스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금붕어의 기억은 적어도 석 달은 지속되며, 레버를 누르면 먹이를 보상받는 훈련을
 시켰을때 다양한 형태, 색깔, 소리를 구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답니다.

5. 카멜레온의 몸색깔은 감정상태에 따라 변할 뿐이랍니다. 배경과 체색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일
뿐이라는군요.

6. 캥거루는 호주 보타니만에 살던 구구이미티르족의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커다란 회색 또는 검
은색 캥거루인 왈라루 캥거루를 뜻한다고 합니다.

7. 채찍이 맞습니다.

8.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아닙니다. 웨일스인으로 브리스틀 지역의 부유한 상인이었던 리처드 아
메리크의 이름을 땄다고 하는군요. 아메리크는 1497년과 1498년의 항해를 통해 훗날 영국이 캐나
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준 이탈리아의 항해사 조반니 카보토의 두번째 대서양
 횡단을 지원한 주요 투자자라고 합니다.

9. '영국 왕실의 편의를 위해서'가 정답입니다. 1908년 런던에서 올림픽이 열렸는데 영국 왕실의 절
반이 구경할 수 있도록 마라톤 출발선은 윈저궁 창밖에 그려졌고, 결승선은 화이트 시티 경기장 귀
빈석 바로 앞에 그려졌는데 왕실의 나머지 절반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거리가
42.195킬로미터라고 하는군요.

10. 로마에 불이 났을때 네로는 로마에서 59킬로미터 떨어진 해변의 별장에 있었으며, 화재소식을
 듣자마자 로마로 달려와 직접 불을 끄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상은 '지식의 반전'이라는 책에서 흥미로운 몇개을 간추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