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빛의 속도는?

2. 나방은 불꽃을 좋아할까?

3. 우주로 올라간 최초의 동물은?

4. 호랑이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5. 몸집에 비해 가장 작은 알을 낳는 새는?

6. 지금까지 살았던 동물 중 가장 위험한 것은?

7.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는?

8. 증기기관을 발명한 사람은?

9. 전화를 발명한 사람은?

10. 마지막으로 이 사이트에 가장 어울리는 질문입니다. 야구는 어디에서 발명되었을까?



눈팅만 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올린 글이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아서 오늘도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풀어보세요. 정답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한시간 후에 올리겠습니다.







정답 올립니다.

1. 상황에 따라 다르다. 빛은 진공에서만 최대속도인 초속 30만 킬로미터로 달린다.
다른 매질에서 광속은 상당히 달라지며 다이아몬드를 통과할때는 초속 13만 킬로미터
이다. 섭씨 영하 272도에서 나트륨을 통과할때는 시속 60킬로미터를 겨우 넘는 수준
으로 자전거보다 느리다. 2000년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은 루비듐 원소의 보스-아인슈
타인 응축물 안에 빛을 쪼여 빛을 완전히 정지시키는데 성공했다.

2. 나방은 불꽃을 좋아해서 이끌리는 것이 아니다. 불꽃때문에 방향을 잘못 잡을뿐이다.

3. 초파리. 1946년 7월 옥수수 씨앗과 함께 미국의 V2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었다.
고위도에서 방사선에 노출되었을때의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서였다.

4. 미국.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상에 남은 야생 호랑이는 5100 ~ 7500 마리에 불과하다고
추정한다. 반면에 미국은 텍사스에만 4000마리의 호랑이가 포획된채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동물원수족관연합은 미국에서 애완용으로 키워지는 호랑이가 최대
12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5. 타조. 알의 무게는 어미 무게의 1.5%도 안된다. 이에 반해 굴뚝새의 알은 어미 몸무게
의 13%에 달한다. 몸집에 비해 가장 큰 알을 낳는 새는 작은얼룩키위이다. 알무게가 어미
몸무게의 26%에 이른다. 이를테면 여성이 6살짜리 아이를 낳는 것과 같다.

6. 모기. 오늘날까지 사망한 인간의 절반인 450억명은 모기 암컷에게 살해당했다. 모기는
말라리아, 황열병, 뎅기열, 뇌염, 필라리아병, 상피병을 비롯한 100여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전파한다. 오늘날에도 모기는 12초마다 한 명씩 살해하고 있다.

7. 에어즈록(Ayers Rock)이 아니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에 있는 아우구스투스산,
즉 부링구라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다. 울룰루, 즉 에어즈록보다 두배 반 이상 크다. 이
바위는 주위의 오지보다 858미터 높이 솟아있으며, 산등성이의 길이는 8킬로미터가 넘는다.

8. 이집트의 헤론. 헤론은 서기 62년 알렉산드리아에 살았으며, 수학자이자 기하학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바람공(aeolopile)'은 작동하는 최초의 증기기관이었다. 그것은
증기로 금속 공을 분당 1500회 회전시키는 장치였다. 다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어디에 쓸모가
있을지 아무도 생각해내지 못했기에 그 공은 그저 재미있는 고안물로만 여겨졌다.

9. 안토니오 메우치. 피렌체 출신의 발명가로서 1850년 미국으로 이주했고, 1860년 텔레트로
포노라는 전기 장치의 작업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는 1871년 특허권 보호 신청을 했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전화 특허를 얻기 오 년 전이었다. 그러나 그는 1874년 특허권 보호
신청을 갱신하는데 필요한 10달러를 송금하지 못했고, 1876년 벨이 특허를 받았다.

10. 영국. 야구는 영국에서 창안되었고 1744년 '작고 예쁜 문고본(A Little Pretty Pocket Book)'
이란 책에 처음 이름과 함께 설명이 나와 있다. 현대 미국 야구의 창안자는 맨해튼의 서적상
알렉산더 카트라이트이다. 그는 1842년 니커보커 야구단을 설립했다.

이상은 '지식의 반전'이란 책에서 흥미로운 몇가지를 간추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