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화창한 일요일....


출근을 해야 하나 날이 너무좋아서


출근을 접고 빨래를 시작했습니다.


날이 좋은날에 빨래를 하니 기분도 좋고~~~


옥상에 빨래를 널어놓곤...



트렌스포머보다 쵸큼더 재밌다는 지아이조를 보러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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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쵸큼더 낫더군요....  ㅠ.ㅠ



....



영화가 끝나고 6시쯤.....  


집에 오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


내머릿속엔 온통 빨래~~~~    일명 .. 내머리속의빨래.....(부제 : 비맞은 빨래)



쵸큼씩 내려서 괜찮다 괜찮다 내자신을 다독였지만.....


비는 1시간정도 왕창내리는군요..  ㅠ.ㅠ




......




결국 우산없이 집에가는걸 포기....


근처 닥한마리 집에 가서...  닥칼국수를 먹고 ...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착찹한 맘으로 옥상에 올라갔더니...



물먹은 솜마냥... 이리저리 널려있는 빨래들,....;;;;


아....     돌겠더군요....  ㅠ.ㅠ




그래도 어제 날이 좋아서....  퇴근하고 봤더니 뽀송뽀송하게


다 말랐지만서도.....


공기 안져은 서울에서... 것도 옥상에 빨래를 이틀동안 뒀다는것이 ....


씁쓸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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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들을 입고.....  ...  피부병은 나지 않기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