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2살차이나지만 같은 학번이라 친구먹은 아이가 있습니다.

세무사 준비하고 있구요...  

원래는 회계사까지 공부했었지만

시험공부하는 년수가 늘어나면서 회계사 꿈은 접더군여...

암튼 10여일 후에 있을 세무사 2차시험을 앞두고 있는데요

돌연 오늘 아침 전화가 오더니

나 포기해야 할까봐... 라고 하더군요;;

이번 시험은 분위기가 좋아서 몇달전만해도 올해는 된다라는 희망을 갖고 있었고

공부도 제가보기엔 무척 열심히 했습니다.

저도 전문분야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들은바에 의하면... 2차시험이 경쟁률도 그렇게

높지 않고 셤성적이 중하정도만 해도 붙는다고 하던데요...

요 근래에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장난 아니었나 봅니다...

자신감은 완전 상실했구요 불면증에 식사도 거의 못해서 한달동안 몸무게가 7키로나

빠졌다고 하네요;;

내일 만나서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도움을 줘야 할까요??

며칠 안남았으니 조금만더 힘내라~ 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