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때 딱히 갈 곳은 없고 ㅜㅜ 주위에 유일하게 결혼한 친구집에 놀러 갔더랬죠..
신혼집에 가는 이 몰상식한 인간아~~ 하시겠지만 주말부부이고 이때 재수씨가 부산에 내려가 있어서 다른 독거옹 하나 데리고 놀러 갔죠..

오랜만에 친구랑 밤을 지새우며 육회에 술잔을 기울이니 이거보다 더 좋은 휴가도 없었습니다 ^^
이넘아가 결혼하기 전에 페르시안 냥이 한 마리를 선물로 했는데 그 이후로 냥이를 키우게 되었는데.. 냥이가 참 깔끔하긴 하더군요 >_<
근데.. 사람에게 앤기는 맛이 없긴한데.. 특유의 까칠한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밑에 까만녀석은 어미잃고 방황하는 길냥이를 데려와서 키우는데 너무 까만색이라서 밤에 디카로 찍으니 사물이 찍히지 않는다고 나오는거 보고 참 웃었습니다 ㅋ
아랫쪽에 페르시안 냥이는 참으로 도도하더라능 +_+


▲ 해윤이네 냥이..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다만.. 까만색이라는 것만 기억이 난다 ㅋ




▲ 너무 까만녀석이라서 디카로는 어두워서 찍히지 않는 것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ㅋㅋㅋ



▲ 페르시안고양이 쌤!! 이뿌더라 ^-^



▲ 쌤~~ 하지만 가까이에서 사진 촬영만 허용을 해주더라 >_< 잡을 수는 없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