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 다보는 바람에 잠도 못자게 됐군요....
아무튼 요번 백분토론의 백미는 진중권의 마지막 정리 코멘트였던거 같습니다.

진교수가 전변호사는 존경한다. 그 이유가 자기들의 사익만 챙기는 이익집단이 보수인척한다.
그런데 전변호사는 의견이 다르지만, 적어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건 안다.

그리고 이상돈교수를 존경하는 이유는 자기들의 사익만을 챙기는 이익집단이 보수인척하니까
괴변이 난무하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베이스를 깔아야하는 상식선도 무너트린다. 그래서 2+2는 4라는
밑바닥까지 파고들어야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상돈교수는 의견은 달라도 기본상식을 지키는 말을 하기 때문에 존경한다..


4명 앉아있는 자리에서 2명을 각각 지목하면서 인정하는 이유를 밝혔다는건...
결국 남은 2명 엿먹이겠다는 소리거든요.
옆에 앉아있는 두 학생 칭찬받으면, 남은 두 학생은 뻘쭘해지잖아요.

두 명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보수에게 향한 일갈...
'사익집단이면서 보수인척한다...기본 상식도 없는 돌대가리들이란 말들...'

이 남은 두명, 윤창현, 박효종.....
뉴또라이트 쥐박이 추종자들에게 날리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토의중간에 나왔던 말이지만,,,시대착오적인 종북주의자들과 이 뉴또라이트들만 제거하면
보수와 진보도 토론을 할 수 있을것 같은 희망은 봤지만,,,
현실을 보면 시궁창이라는 사실만 확인한 교양 1%, 예능감99%의 토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