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
가장 기대하게 만드는 코너 중에 하나인데

탐구생활이라면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가 황국신민학교이던 시절에 있었던
EBS라디오방송과 더불어 풀어나가야했던
방학생활의 어깨를 짓누르던 숙제중의 하나였는데

메가쑈킹만화가의 만화로 거듭나더니
어느덧 남녀탐구생활이라는 놓칠수없는 재미로 다가왔다는 ㅎㅎ

어제의 쇼핑편에서는
대부분의 이야기에 공감 ㅎㅎ

남자는 쇼핑센터에만 들어서면 기운이 빠지게 되고,
쇼핑센터에는 남자의 기를 빨아들이는 기계가 있는 것 같다.
호객행위하는 옷가게 점원에게 끌려들어가기 일수
옷갈아입는 공간은 정말 최악이다.
입어보고나서 안사면 점원이 죽일것 같다.
맞지도 않는 옷을 그냥 입고 나온다.

여자는 쇼핑센터를 3바퀴를 돌고나서야 진짜 쇼핑을 시작한다는
점원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간다.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이 있을때에도
일부러 마음에 안드는 척 하면서 튕긴다.
그리고 같이간 남자한테 싸구려티셔츠한개 사주고 입막음
오랜 시간의 쇼핑으로 탈진상태에 빠진 남자에게
'이것만 사면 집에 간다' 라고 꼬셔서 고가의 상품 구입

진정 대박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