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나왔던 영화인데,
설정이 봄이라 그런건지
봄비가 올때가 되서 그런건지
요즘 이 영화 OST를 다시 챙겨듣고 있어효.

제일 좋아하는곡은 엔딩에 나왔던 조성빈씨 곡인데 찾기 어렵네요.

허진호감독은 여전히 셀레임이나 애잔한 어떤 순간을 
표현하는데 뛰어나시더군요. 
반면, 시나리오는 점점 아쉽게 뽑이고 있고...
다음 작품은 다른 작가의 시나리오를 연출하시면 
좋은 작품이 나올것도 같은데 말이죠.

영화는 이런저런 아쉬움도 있었지만,
엄허 저 서로 쳐다보는 눈빛들하며
눈맞추고 서로 미소짓는 것들 보세요. 아우~ 하앍~

좋은 비는 때를 알고 있어
봄에 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