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의원 : 만약 후보자께서 총리가 되시고 난 후 공무원 추석 떡값 단속에 걸린 공무원이
                    
                    " 형님같은 분에게 500만원을 아무런 댓가없이 받았다 " 라고 소명서를 올리면

                    처벌하시겠습니까?

정운찬 후보자 : ..................

백원우 의원 : 대답을 해 보세요.. 후보자께서 말씀하신거 그대로 제가 말씀드리는거 아닙니까?

정운찬 후보자 : 제가 총리가 되면 그런 점을 더 잘하라는 지표로 삼아... 블라 블라....

백원우 의원 : 아니 그러니까 처벌하실껀지 안하실껀지 말 해보시라니까요...

정운찬 후보자 : ...................       

백원우 의원 : 왜 말씀을 안하십니까?

정운찬 후보자 : 여기서 답변드릴 사안이 아닌것 같습니다...        ......................

백원우 의원 : 내일 답변하실껍니까?

정운찬 후보자 : 그러니까 제가 그 걸 발전의 토대로 삼아.... 블라 블라......

백원우 의원 : 말씀 끊어서 죄송한데 뭘 질문하시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요.... 





한 나라의 총리 후보이자 前 서울대 총장이자 경제학자로 나름 인정받았다는 인간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 넘인가 싶어 진짜 씁쓸합니다...

이건 뭐 말귀도 못알아 듣고 한두가지도 아닌 비리 백화점에

어머니 상에도 돈 없다는 핑계로 안오는 넘을 뭐가 볼게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