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빠져서 요즘 아니 지난주 부터 1회부터 보고 있어요..
지금 한 50회 봤는데..
이때쯤 오니까 러브모드가 발동되려고 하네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세경양의 사랑니 에피 보면서..
안돼는데 그러면 안돼는데 좋아하면 안돼는데.. 하며 괜히 마음 안타깝고..
의사쌤은 왜이렇게 무뚝뚝하면서 다정한지 원망스럽네요..
어차피 세경양만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줄 것도 아니면서.. ㅜ.ㅜ

암튼.. 빠지면 안돼는데 안돼는데 하다가 결국 이렇게 빠져버렸네요..
곧.. 최근작들까지 갈 수 있을 듯 해요!!

근데 아이들과 참 밀접하게 만나고 있는 저로서는..
해리가 너무너무 밉네요.. 제 주변에 있다면 혈압으로 열두번도 더 쓰러졌을 듯이요.. -_-;;;;;

뭔 시트콤에 이렇게 감정이입해 가면서 보나 싶다가도..
좀 우울한 요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어서 고맙네요..

또다시 귀신같이 찾아온 월요일이에요!!
멋진 한 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