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당연히 정모에 참석해야 마땅하나..
잡혀있었던 여행계획 때문에 갔었답니다..

밍키님께서 꼭 좋은 사진 찍어오라 하셨지만..
원래 카메라와 친하지도 않은데다가..
사놓고 만져보지도 않다가 이번 여행에서 처음 꺼내본 카메라라 발로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올려 봅니다.. ㅜ.ㅜ

1. 여행의 기본은 먹거리!! >.<

  

  


강원도 쪽으로 여러번 놀러 갔지만 회를 제외한 먹거리를 먹어 본 건 처음 이에요..
점심에는 생선구이를 저녁에는 물회와 홍합백숙을 먹었습니다.
생선구이 집에서 편했던 건 생선 올리면서 굽는 것 까지 알아서 다해주더군요.. 부스러진다고.. >.<
그리고 물회는 전복 올려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물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너무 강해서..
빈속에 먹으면 아프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홍합백숙은 홍합으로 만든 죽이었어요.. +_+
다음날 아침은 조식뷔페로 해결하고, 점심으로 순두부를 먹으러 가는 길에 새우튀김 사러 가었는데..
이것저것 맛나보여서, 튀김과 소라 오징어순대로 점심 해결 했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화로구이를 먹고 왔는데, 사진 찍기에는 너무 정신 없는 곳이라 그냥 패스..
3번정도 갔는데 이제 그만 가야지 싶네요.. ^^;;


2. 설악산, 권금성, 겨울바다, 씨네라마, 숙소

  



  





근사한 풍경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재주가 너무 없어서 죄송해요.. ㅜ.ㅜ
설악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 권긍성이구요.. 저기에 있는 사람들은 물론 모두 모르는 사람입니다.. =.=
그리고 가슴 시원하게 해준 겨울 바다.
씨네라마라고 해서 사극 촬영지 인데요, 대조영, 서동요 등등 여러가지 촬영을 했던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묵었던 숙소의 야경 사진 입니다.. 흐흣..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은 호텔과 콘도가 같이 있다는 점과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는 점이겠지요!! >.<


짧은 일정이라 많이 구경하고 돌아오진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주가 설이라 주말에 다들 안 움직였는지 고속도로가 정체 되지 않아서 가장 좋았어요..
설이 있는 주가 시작됐네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