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광주에 올라가서 철사공예좀 해볼라고..그닥 대단한것은 아니고..

저번달에 미술관에 있는 어린이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자전거 모양이 있어서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해서..

올라가는데..전화에서 따르릉....

어디냐 광주 무슨 웨딩이라고...오라구..

갔더만 맛사지 받고 있던데 혼자 커피한잔 마시면서 잡지 보면서...룰루랄라 하고 있는데..

직원인지 누구인지..케미숄 비슷한거리 입고 ........눈이 휘둥그래져서..

친구나와서 양복사러 간다고 졸래졸래 따라가다가....

밥 먹자고 해서....밥 먹으로 갔는데...

나 결혼식은 순창에서하고 비행기는 청주에서 탄다..헉..쓰...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왕복 400킬로를........아무리 웨딩카라고 하지만 너무나 멀다...

신부친구라도 있으면 몰라..혼자 올라갔다가 혼자 오라고..증말로 뭐닝....

이거 진퇴양란일세.....결혼하는것 보닌깐 급 부럽넹...

교회커플이라서 혼자 밥 먹는 도중에 맥주한사발........이런..뭥미....

주말이서....힘드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