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뭐 이래저래 전공도 인문학 중에서도 가장 말이 많아야하는 철학이고 하다보니

글쓸 기회나 써야하는 당위성, 써야할 여러가지 논제들은 정말 허벌나게(--;;) 많긴 한데

뭐 그래도 글쓰는거 좋아하고 이래저래 잡다한 생각들을 언어로 표현하는게 재밌긴 합니다마는

이게 참 컨디션을 많이 타는 기복쟁이라서 말이죠 ㅡㅡ;

딱히 몸상태를 의미하는건 아닌게, 몸살나서 죽겠을때 갑자기 뭔가 시상(...)이 떠올라서 단문성 잡념 글을 써두기도 하고

너무나도 컨디션은 좋은데 뭔가 자꾸 한 맥락맥락마다 턱턱 막혀서 쓰던거 다 지우고 때려치기도 하고

당장 오늘내일중으로 완성해야하는, 뭐 원고라든지 과제같은게 있어도 정작 내가 안꼴리면(...) 도저히 못쓰겠더라고요

이러다보니 시험볼때도 그저 글빨님이 이 몸에 깃드시길 바랄뿐;;

남들은 쥐어짜기 다 잘하던데 유독 전 왜이리 기복이 심한지 모르겠네혀

뭐랄까 비유하자면 헌터헌터의 토가시라든지 치우천왕기 쓰다가 내팽겨친 이우혁같은 모습이랄까나...비유가 맞을라나








물론 이 글은 어제 밤엔 글이 도저히 안써져서 불펜질하면서 놀아놓고 아침에 글빨 받쳐주는김에 뚝딱 레폿 완성하고 난 변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