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를 보고 왔습니다.
흡사 이창동 감독님의 박하사탕을 연상시키더군요. 박하사탕의 영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대사의 아픔을 이야기 한다면 똥파리는 상훈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국사회의 문제적 가족과 상훈의 아픔을 이야기 합니다.
세계 영화제에서 상탈만 하더군요.
좋은 영화입니다.
비록 기술적인 화면이나 느낌은 세련되진 않았지만
양익준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  디테일하게 말하자면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눈은
세계에서 통할만 하더군요.
결국 이러한 이야기는 어느 나라에서건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고
문제적 가족이란 이야기는 예술영화에서 환영받을수 있는 소재니까요.
이것을 독립 장편 예술 영화라고 보기에는 상업성도   있습니다.
워낭소리 똥파리등의 영화들도 상업성 면에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