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른건 다 지나쳐도 지구 자체가 멸망하는건 아닌것같은데

플레어가 지구를 다 덮어도 지구가 폭발하는게 아니라면 수백미터 지하요새에 숨어있을 주요인사들은

무사히 살아서 적어도 몇년정도는 더 살수있을것같은데요. 수년내에 먹을거리들은 떨어지겠지만 ...

플레어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자세히 못봐서 그런지 그냥 이런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뭐 외계인들이 지구가 멸망하니까 노아의방주같이 데려가서 지구같은 행성에 풀어놨겠죠? ;;;

글구 외계인들도 우주의 한 생명체에 불과할텐데 미래에 대한 일들을 어케 다 알고 대비를 한건지...

외계인=신

이런 존재로 만든건 좀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데 뭐 예전부터 인간을 만든건 신이 아니라 외계인이라는 설도 있었으니까요.

여튼 에반게리온의 인류리셋계획이라는 상콤하지만 살벌한 스토리에

지구가 끝나는날 처럼 외계인들이 지구를 챙겨준다는 스토리를 적절히 믹스한듯한 재난영화는 제겐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네요.

매번 주인공이 다 극복해내면 재미없다능... 가끔 주인공이 죽는 영화도 나와야 ^^;;

이번주내로 디지털극장 가서 웅장한 화면으로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