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괜히 오버하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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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항상 그렇듯이 산에 갔습니다.
지금은 조금 괜찮아진 상황인데... 사실 어제부터 안 좋던 속이 낮까지도 무척 안 좋았어여.
아무것도 안 먹고 산에 가기는 좀 그래서
겨우 죽해서 먹고...
그러고 산에 갔는데 처음에는 힘이 안 들어가서 평소보다 힘들더라구요...
답답한 일도 있고 몸상태도 안 좋고 그래서...
미친듯이 온 힘을 다해 올랐습니다;;;
날이 풀려서 사람도 많은데 요리 뛰고 조리 뛰고
그냥 그렇게 땀 흘리면서 미친넘마냥 오르는데...
바위로 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눈오기전이면 그냥 줄 안 잡고도 올라갈 수 있는데 좀 미끄럽긴 했죠.
그늘이 진 곳이라 눈도 안 녹구요.
앞에는 네 명이 줄 서있는 상태라서...
옆으로 돌아서 오르다가... =_=;;;
나는 미끄러지고...옆에 줄을 잡아버리느라...
내려오던 분하고 겹쳤,,,
그래서 한소리 들었네요;;;
물론 제가 잘못한거라서... 죄송합니다. 인사는 드렸구요.
아무튼 미친듯이 올라갔다가 내려오니까...
평소에는 쉬엄쉬엄 2시간 걸리던게... 1시간 20분만에 온 듯요;;;
와서 걍 쓰러져버렸;;;
아무튼 지금도 몸에 힘이 안 들어가고;;;
하아... 힘들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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