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염을 길러보고 싶어도 거의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수염 많이 나는 사람들이 부럽네요.

그리고 남자가 수염을 기르면 다 잘 어울리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인들이 간혹 수염을 안깎고 덥수룩해져서 나타나면 오 잘 어울리는데 한번 길러봐 라고 얘기해 주져ㅡㅡㅋ

정작 그 말을 듣는 사람들은 예상 외의 칭찬에 못 미더워 하지만요 ㅋ

보통 수염 안깎고 다니면 좋은 소리는 거의 못듣는것 같던데

제가 왜 이런 미적 관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갖추지 못한 것을 부러워 하고 멋있게 보는 심리일까요? 아니면 동성에게도 페티시즘을 느끼는걸까요ㅡㅡ?

하나 더.. 제가 이성에게 강력하게 느끼는 페티쉬즘이 하나 있는데 그건 다름아닌 안경이라는..

뿔테안경이면 더 좋고 아무튼 안경 잘 어울리는 여자들 하악하악~~

혹시 저 같이 수염과 뿔테안경을 좋아하는 분들 계십니까?

아... 쓰고 나니까 너무 즞질같네여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