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성명] 기아6연승하면 꽃등심 쏜다는 글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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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저도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을......
우선 해명을 하자면 저 당시 분위기상은 디쟈너님이 지적하셨던 일정과 저의 일정은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아가 1,2차전 연승을 하니까 조금 긴장을 타다가 3차전에 무승부되고, 4차전에 패배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어쨌거나 댓글상으로 보면 특정 게임을 지정하였던 것이 없으니......
이번 시즌중으로 범위를 확대하여도 제가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싸나이로서, 남자로서 두 말 할 수 없으니......
제가 어느정도 타협안을 내겠습니다.
사실 오늘 깃발요정과 함께 기아-엘지전 관람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딸내미도 같이 야구장 갑니다.
깃발요정이 표를 예매하여서 엘지측 관중석에서 가열차게 봉중근의 호투를 응원할 예정입니다.
만일 기아가 봉중근을 캐발라서 기아가 6연승을 간다면....아니, 오늘 게임이 아니더라도 이번
시즌중에 6연승을 가게 된다면 약속한대로 쏘겠습니다.
다만, 제게도 어느정도 타협할 수 있는 안을 주신다면...
지금, 제가 백수인 관계로 지름질을 자제하고 있는 바, 그리고 마눌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바...
그렇지만, 계획대로 한다면 9월쯤에는 쇟이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나 설립하려고 추진중인 바....
이번 시즌이 종료되는 날씨 좋은 10월쯤에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여 꽃등심이든 돼지 불찰이든 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는 회사 자본금을 빼돌려서라도 꼭 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긴급성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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