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애교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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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종종 실수를 저지릅니다. 뭐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가끔 케잇냥이 기분 상해할 때도 있지요. 그럴 때마다 저는 잘못을 저지른 5세 남아가 엄마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울먹거리며 "잘못했어요(가끔 잘못했쪄요 라고 혀없는 소리로 발음할 때도 있지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미안해 자기야"라고 말합니다. 시선은 그녀의 좌측 엄지발가락에 놓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나서 '무엇무엇을 잘못했다. 그래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나의 잘못을 명확히 인정하는 것이지요.
어느 정도 개선의지를 확인하신 그분께서는 이제 제가 웃기기만을 기다리시지요. 그럼 저는 음..
의자에 앉아서 엉덩이를 들썩들썩거리면서 "아우아 우아우우우 이이잉" 뭐 이런 소리를 냅니다. 그럼 웃습니다.
웃고 나면 끝~
웃고 나서 화내면 세상에서 제일 쪼잔한 사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위급한 순간이나 상황에서 어떤 애교를 부려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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