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강원도 팬션.....
지금 제 옆엔 ............부모님이 주무시네여
여기 하루종일 비가 올 뿐이고
비때문에 하루종일 방에만 있을 뿐이고
비 맞은 고양이 울음소리에 소름 돋을 뿐이고
팬션에 놀러온 사람들 중 20~30대로 보이는 사람은 나 뿐일 뿐이고

나도 내가 안스러울 뿐이고

소박한 소원 하나 ..... 새로산 수영복 한 번 입업는 거.... 바다가 아닌 온천이라도 좋으니 팬션을 벗어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