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알바 쉬는 날, 모처럼 아침에 늦잠 좀 자려니,

 오랜만에 들어오신 아부지께서 절 깨우시더군요;

 복날 아무것도 못 챙겨먹인 것이 미안하셨는지,


 멍멍탕을 포장해 왔다고 아침으로 묵으라고...=_=

 신나게 아침으로 멍멍탕을 먹고 나니, 잠깐 따라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노가다.....


 쓰레기를 4톤가량 치우고 

 온 몸과 정신을 하얗게 불태우고 나서야

 집에 복귀했네혀;; 원래 오늘의 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뎁..ㅜㅜ_ㅜㅜ


 하아.... 좋다고 줏어먹은 멍멍탕 한 그릇이 일당 7만원어치 였을 줄이야,,,

 하필이면 치운 쓰레기도 벽돌인지라 지금 양쪽 손목이 ㅎㄷㄷ 하게 아프네혀..ㅜㅜ_ㅜㅜ



 아직 운동도 안 하고 왔는데, 샌드백 치다가 손목 뿐지러 질 듯..ㅡ,.ㅡ






 하아.... 션한 맥주나 한 잔 하고픈데,,=_=

 건대로 오시믄 제가 쏘나?;;;


 하아~~~~~~ 덥네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