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꼬꼼하 일때였습니다..
그닥 꼬꼼하는 아니고.. 고딩때 +_+

학원에 논술 수업듣고 다음 수업 기두리는 동안 친구랑 음료수나 한잔 할려고 쪼르르 나갔던 순간..
그때 프로농구 시즌이었기도 했고, 갠적으로 농구 좋아해서 계단 내려가면서 점프슛 모션 취하다가..
계단에 머리를 처박았더랬죠 ㅜㅜ

제가 키가 큰것도 아니고 점푸력이 엄청난 것도 아니지만.. 간혹 계단이 좀 낮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가 그런지 생각도 못하고 걍 뛰다가 쎄게 박고 털썩 넘어졌는데..
어 괜찮네 하고 걍 툭툭 털고.. (사실 쪽팔림에 ㅡ_ㅡ;;)
가는데..
..
...
....
.....

친구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야.. 너.. 머리가.. 일캐만 이야기 하길래..
아픈데 없는데 왜?? 하는 순간 머리에서 먼가 흘러내리길래.. 식은땀인가 했더만..
ㅡ_ㅡ;;
피가 줄줄줄 ㅜㅜ

계단에 박아서 찢어졌더군요..
병원가는거 특히나 싫어했는게.. 엉덩이 까는게 진짜 싫어서리 ㅋㅋ
근데 넘흐 많이 나서 어쩔수 없이 갔더랬죠..
항생제 맞고, 골때리는 학생이란 소리 무쟈게 듣고 왔는데..

후후.. 지금도 그때 병원 같이 갔던 친구넘은 그럽니다..
그때 흘린 피에 수많은 뇌세포가 있었을거라고 ㅜㅜ 안타깝다라고..
넹.. 저도 안타까워요..
그때 안그랬음 한단계씩은 더 발전했을거라고 혼자 상상해봅니다..

결론은.. 뻘짓 할때는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는겁니다.. 덴장..
점심들 맛나게 드세요 ^^
뻘글하나 쓰니 시간이 ㄷㄷ 진짜 총총총~~ 해야 겠군욜~~


아래의 사진은 엠게에 쓴거 다시 올려봤는데.. 두 친구가 넘흐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