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드문 경우 같은데 저 같은 분들 계신지 궁금하네요

평소에 일반버스 타면 책도 잘 보고 잠도 아주 잘 자는 편입니다

오히려 고개를 너무 심하게 흔들어 대서 맨날 유리창 손잡이 부분에 머리를 찧거나 옆사람에게 기대어 자는 민폐를 끼쳐서 걱정인데

공항 리무진을 타면 울렁울렁 거리고 잠도 안오더군요.. 몸이 많이 피곤해야 조금 잠이 오는데 타고 오기만 하면 목에 담이 결립니다;

몇년 전에 소형차를 타시던 부모님이 중형차로 바꾸셨는데 하시는 말이 뒷좌석 넓어져서 같이 타고 나들이 다닐때 좋겠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새차 타고 기분좋게 가는데 속이 울렁거리는게 멀미가 나더군요.. 공항 버스 탈때보다 더ㅡㅡ;;

정숙하고 흔들림 없는게 더 견디기 힘듭니다ㅡㅜ

이거 몸이 싸구려라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