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성호르몬 분비에 의한 어느 정도의 탈모나 유전적 탈모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관리는 해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거의 관리들 안 하죠.
개인적으로 어릴 때부터 머리숱의 밀도가 좀 없어서 스포츠로 깎으면 두피가 훤히 보이는 스타일이라
나이에 의한 필연적 탈모도 시각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관리에 들어갔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적자면
(당연히 용어나 의학적으로 정확지 않은 부분 있습니다 일반인의 상식 차원의 내용임)
탈모 예방은 큰 원칙 두 가지는 혈액 순환이 잘 돼야한다는 것, 따라서 피가 기름지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곧 육류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서양인들이 젊을 때부터 대머리가 많은 것은 육류 위주의 식생활 때문이죠.
(동양인들은 귓밥이 고체인데 서양인들은 아마 그게 기름진 액체라죠?)

육류의 지방이 혈액을 기름지게 해 탈모를 부추기는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지방 섭취를 원천 봉쇄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게 되는데
신체에서 일정량의 지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잉여량이 지방으로 전환된답니다.
그래서 지방을 멀리하고 헬스 열심히 해서 보디빌딩 대회나갈 정도로 엄청 근육질인 사람도
콜레스테롤 수치(아마도 혈액 속의 지방) 높은 경우도 많다고 하지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단백질을 과잉으로 먹어 지방으로 전환된 경우라고 하네요)
그래서 육류를 먹을 때 채소를 매우 많이 먹어주고
육류보다는 생선을 먹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생선은 육류와 지방의 종류가 달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네요(포화지방 불포화지방)
결국 혈액 순환을 막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식이 요법을 해야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차갑게 하고 하체는 뜨겁게 하는 게 좋기 때문에 반신욕이 효과가 있다는군요
실제로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졌는지 몸이 많이 가벼워지고요.
머리를 차갑게 하기 위한 방법은 상식적인 차원에서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드라이를 뜨겁게 하지 말고 머리 감은 후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고,
모자를 될 수 있으면 쓰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머리를 뜨겁게 하는 동시에 두피에 좋지 않답니다.
아마 두피균의 생육환경 때문이겠죠
마찬가지로 두피는 축축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머리 감은 후에는 잘 말려줘야 하고요
운동 후 땀이 난 채로 두는 것은 두피를 산성으로 만들어서 또 탈모를 부추긴다네요.
운동선수들의 탈모가 많은 게 그 이유랍니다. 

아마 성생활도 조절하는 것이 좋을 거고요.
젤이나 헤어 용품도 두피에 영향을 안 주게 쓰든지 안 쓰는 게 좋겠죠.
(호날두의 탈모 진행이 이것 때문이라고 불펜에서 지적이 나왔죠)

복잡한데
혈액순환 잘 되게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하는 식이 요법을 하고
머리를 차갑게 하면서 두피 관리를 잘 해줘라 대충 이런 정도 되겠습니다.
댕기머리 샴푸등 탈모 방지 약용샴푸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낫고, 헤드앤숄더 같은 비듬 전용 샴푸는 두피에 안 좋다네요

여하튼 관리해줘서 그런지 전혀 두피 관리 혈액순환 관리 안 했을 때보다는 머리카락도 덜 빠지고 새로 잘 나는 것 같고 그렇네요
뭐 착각일 수도 있으나...

제가 하고 있는 것 위주로 이런 것이 탈모 예방에 좋을 거야..라고 작성해봤는데
물론 틀린 내용 있을 수 있습니다. 태클 환영
추가하자면 혈액순환에 안 좋을 수 있는 흡연 등도 탈모를 부추기겠지요.
딱히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아닌데 물론 담배도 3년째 끊었습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탈모에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너무 많이 안 먹으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