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오늘도 커피집 처자랑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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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베팍의 한줄기 빗방울 같이 시원한 뻘글을 쓰고 싶은 FLAKIA임다-
뭐 그치만 오늘도 별건 없었네요 아하하.
"아이스 아메리카노 큰거 주세요-"
"(오늘도) 샷추가 해드려요?"
"네-"
여기까지는 형식적인 무리없는 대화죠.
"(장난기 어린 얼굴로) 샷추가는 몇개 해드려요? 두개? 세개?"
ㅡ_ ㅡ;;;;; 융통성 없는 인간인지라 이렇게 장난을 걸어오면 당황해서 땀이 주르륵,,,,
"아하하하 세개는 많고 두개만 해주세요;;;;;"
"ㅋㅋㅋㅋ 한개 해드릴께요-"
하아 땀만 줄줄 흘리고 커피만드는 동안에는 부끄러워서 말도 못걸고 ㅜ_ ㅜ
그냥 대강 쳐다보면서 몇번 웃고 왔네요~ ㅡ_ ㅡ
하아... DNA는 아무나 되는것이 아님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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