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음..ㅎ..전우치를 안봐서 비교는 못하겟음.



1. 콤비 액션, 해피엔딩, 가족주의....뭔가 익숙한 재료다. 장르를 꼭집어 말하기 힘들고, 인기배우가 나오며,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양념처럼 약간의 유머..
꼭 그런건 아니지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문법이랄까..요소랄까..그런것이 좀 느껴졌다.
즉 타임킬링용 영화로 부족함이 없다.


2.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문득..



거북이 달린다가 떠올랏다. 물론 여타...나이먹은 아저씨와 쌩쌩한 청년을 대비해주는.투맨영화들이 있겠지만, 김윤석과 송강호는 사적으로도 친한 사이지만, 참 비슷한 느낌을 준다. 김윤석이 반칙왕을 할수있을까....송강호가 아귀를 할수있을까..그건 잘 모르겟지만...ㅎㅎ
그리고 정경호..........강동원이 햇으면 어땠을까.....악역이니까 시킬리가 없겟지....
미묘하다.


3. 송강호나 강동원이나 각자 좀 익숙한 이미지와 캐릭이엇던것 같다. 꽤 잘어울리고, 연기도 잘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중영화에서 변화를 꽤하는건 좀 위험하니..나름 명불허전..
전에 용서는 없다..에서 설경구와 류승범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었다. 박중훈이 자기 이미지 너무 소모하다가....지금은 많이 가라앉앗는데. 다른 배우들은 그러지 않앗으면 좋겟다.

4.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이건 보지 않았다.
장훈 감독의 인터뷰에 이런말이 잇엇다. 시나리오는 세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각각 다 재밋지만 이야기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것을 어색하지 않게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웟다.
세부분으로 나눌수있다. 분위기도 사뭇다른듯하다. 하지만 어색함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앞날이 사뭇 기대된다. 과연 최동훈만큼 할수있을까?

5. 다양한 형식의 북한이야기가 있었다. 드라마, 액션, 코메디..다양한 형식으로 그려졋다.
거기서 남과 북 사이의 우정이 들어가는 영화라면...jsa 가 있었던가..그때는 송강호가 북한군이엇는데.ㅎㅎ. 의형제에서는 남과북의 지극히 복합적인 관계를 엿볼수있게 한다. 비극으로 점철되는 이야기도 잇고..주인공들처럼 해피앤딩으로 끝날수도 잇을거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상황 자체가 비극이라는 생각이 든다.


6. 가볍게 즐기기 좋다. 다만 이쁜 한국여배우는 안나온다.

아.....맞다.한명 나온다



중요한 배역이지만, 비중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