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삼성 부사장하던분이 인사문제로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3년전 우리 회사에서 직원 하나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습니다.

32세된 결혼한지 6개월 밖에 안된 1년차 직원이었는데, 유서를 본인 컴퓨터에 띄워놓고, 점심시간에 직원을 점심 먹으러 간 사이에 옥상에 올라가 직원들 식사하고 올 시간에 즈음하여 투신을 했더군요.

유서 내용은 "일이 너무 힘들다.  스스로 감당 할 수 없다" 였습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직장 들어와 1년차된 직원이 결혼한지 6개월(그것도 사내 커플) 만에 일이 힘들다고 자살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  도대체 무슨일을 담당했길래 그러냐...  했는데...

결론은 "오죽했으면"이었네요...   그래서 일버리기(워크아웃), 신규직원 쉬운 일주기, 멘토-멘티제도, 부서장과의 호프데이 운영 등 여러 제도를 도입했지만,

지금도 운영하는 제도는 하.나.도.   없군요.

죽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사람들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는 듯 합니다.

저라는 인물도 50년이 지나면 기억해줄 사람은 겨우 우리 딸 정도? 

현재, 내 주변에 있는자들과 지.금. 재미있게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  금주내로 보고서를 완결하여야 합니다.  반. 드. 시....

그런데, 하기 싫어 죽겠습니다.   페이퍼 질이 안넘어 갑니다.

페이퍼 쓰기가 너무 힘듭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3. 옥상 올라갑니다.




























일하기 싫은것이 니코틴 부족 때문인 것 같습니다.   휴우........




ps : 회장님께서 사무실 실내 온도를 18도 이하로 하라고 하여 달달달 추위에 떨며 일을 합니다.

       3공때로 회귀한 듯 합니다.   예산을 아껴야죠.   회장님 코디 비행기값 마련하여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