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다섯시경..
아침 여덟시부터 계속된 회의때문에 지친몸을 이끌고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대여섯명의 아이들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노래부르며 놀고 있음

한명과 눈이 마주침..
'어린것이 화장을 아주 X칠을 했구나'

또한명의 얼굴을 봄
'어라? 효민이닷 +_+'

그제서야 멤버들 얼굴이 보임...

하나 하나 얼굴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빛이 나더니

오~~ 지쟈스~~ 김태희가 눈앞에.. ㅡ,.ㅡ

누가 옆태희 짭태희라 놀렸던가...

완전 이뻐 완전 이뻐 +_+


때마침 엘리베이터가 왔음

기다리던 사람이 많아서 갸네들은 안타고 난 그냥 안타고...

그다음번 엘리버이터가 왔음

다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탐 나도 따라탐

효민이가 말합니다

"어 이거 3층 안가네?"

내가 말합니다

"3층은 반대편에서 타세요"

줄줄이 내립니다.

아이씨 ㅠㅠ 암말 안하고 있을껄..

암튼 베팍에서 티아라랑 같은 엘리베이터 탄 사람은 제가 최초일 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