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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여인네의 이혼 소식을 듣는다면.....

조회 :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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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사랑했던 여인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비록 나 군대간 사이 과선배한테로 고무신 거꾸로 신었고

그 마저도 깨져서 딴데로 시집 갔지만.....

가을은 깊어 가는데 기분이 좀 그르네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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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4 15:52
 122.♡.234.103

꾸준히 이어진건 아니구요.
제가 군대간 사이 선배는 이미 사회인이었는데 제가 복학해서 졸업할 무렵 깨졌단 소식은
이미 졸업했지만 아직 만남이 있던 과여학생들부터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었고

시집갔다는 얘기도 역시 그렇게...
어디 산다더라는 그 과선배와 연락이 닿던 동기 친구넘이 알려줬고

마지막 소식은 엊그제 다른 과선배네 초상에 갔더니
거기서 저 군대간 이후로 처음 만난 동기 여학우가 전해 주더군요.
09-11-04 15:29
 211.♡.102.40

과후배의 여친이.. 과후배 군대간 사이 .. 저한테..대쉬하던일이..기억나네요;

냉정하게 거절했더니..

그 후배 제대후에 다시 잘지내는...;
09-11-04 15:33
 211.♡.163.250

제 후배 모양은 선배와 사귐 => 선배 군대 이후 깨지고 후배랑 사귐 => 후배 군대가자 저에게 3년간 좋아했다며, 왜 그때 자기에게 대쉬안했냐고 문의 => 심적갈등을 겪다가 본인 그 후배 모양과 사귐 => 본인 깨짐..
위와 같은 과정을 겪다가 위에 나와있는 후배와 내년에 결혼하네요 =_= 그 후배 군대가고 나서 5년간 연락 조차 안하다가 작년에 갑자기 사귀더니 지금은 결혼 준비중;;
09-11-04 15:40
 210.♡.154.243

그 소식이 꾸준히 이어진다는게 신기하네요;; (2)

어차피 오후님과 계속 이어졌더라도 깨지거나 혹 결혼해서 이혼했겠네요.

느끼실 감흥은 "다행이다" 정도겠죠? 얄미우면 "꼬시다" 까지는 허용범위일 듯.
09-11-04 15:41
 210.♡.154.243

생각할수록 정말이지 오후님 대단하네요.

전 첫사랑 헤어진 뒤 오랜동안 그 소식 좀 듣고 싶어 갖은 방법으로 소리 안나게 알아봤지만 알 길이 없던데...
09-11-04 15:54
 59.♡.194.11

저는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 소식을 알려면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 올 해 결혼한다더니 아직 안 하고 있네요.
저랑 인연이 전혀 없었긴 하지만 잘 살기를 바라는데... 인연이 있었던 여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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