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논현동 뤼미에르 극장 근처에 직장을 다니고 있었을 때입니다.
그 뤼미에르 극장앞에서 오전엔 고소영이 오후엔 김원희가 화보촬영을 했었습니다.

당시 둘이 같은 급이었나는 확실치 않은데
아마도 김원희는 정상급 TV스타, 고소영은 가능성 큰 스크린 기대주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건 그렇고 그때봤던 겉모습으로만 판단을 해보자면
(당연하게도 말은 한마디도 못나눠 봤으니....ㅜ.ㅠ)

피부의 밝기와 스타일, 몸매의 볼륨(특히 힙선)은 고소영이 굿!
김원희는 까무잡잡하고 갸냘픈 스타일이지만 털털함이 행동에서도 묻어났었구요....

어찌됐든 전 김원희 팬이지만
외양으로는 고소영의 그모습이 머릿속에 오래 머물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