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연에 기초하여 쓰겠습니다. 되도록 노대표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고자 하지만

원고가 없는 관계로 제가 임의대로 표현을 수정하거나 누락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1. 민주당과는 케이스 별로 가능한 연대가 있다면, 연대할 것이나

전라도지역의 진보진영은 지금까지 민주당세력과 싸워왔는데 하루아침에

연대하라고 하면 난감하지 않겠는가?


2. 민노, 사회당 등 범진보연합이 낫다.

근거

지난 10년간 정치민주화의 진전에 비해 경제민주화는 심화되어 이명박정부가 등장했다

이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서는 장기적인 해법이 불가능하다.

2위와 최다득표차 당선&역대 최소 득표수로 당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민주정권이 경제민주화를 해결하지 못해서 국민들이 이탈하고 보수로 이동.

여기에 30%남짓한 지지율로 강공드라이브 국정운영을 하는 이유가 있다

역대 최소 득표수에서 이미 낮은 지지율은 예상된 것이고 최다 득표차만 유지하면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석

범민주연합(민주당포함)은 이 구도에서 단일화를 통해 기존 지지율+@를 얻어서

최다 득표차를 뒤집자는 의견임. 

노회찬 대표의 의견은 이런 구도로 당장 승리한다 할지라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없는 구 민주정권과의 연대는 국민들이 진보는 역시 경제는 안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장기적

으로 더 한나라당이 자주 집권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그러므로 민주당과의 거리

를 분명히 하고, 특히 경제민주화 부문에서 유사한 지향을 가진 정당들끼리 연대해야 함.


한줄요약 : 무조건 연대는 언 발에 오줌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