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정부, 종합편성채널 망할지 알면서도 3개 선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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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참여 신문사에 컨설팅을 해주는 한 전문가조차 “1개면 무조건 살고, 2개면 치열한 경쟁으로 생존이 불투명해지고, 3개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밝힐 정도다.
양 사무총장은 향후 전망을 묻자 “정부로서는 무조건 3개의 종편을 허가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종편의 안착을 걱정해 결정을 망설여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해임한 뒤 그 자리에 대선캠프 특보 출신을 앉히는데 성공했고 MBC도 사장 인사권을 쥐고 있는 방문진을 통해 인사와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미치는 등 지상파를 거의 장악한 상황이 됐다”며 “종편의 시장안착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일정한 기준을 갖춘 사업자에게 모두 허가를 해줘 정치적 부담을 덜고 경쟁은 개별 사의 몫으로 떠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인터뷰]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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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무총장은 향후 전망을 묻자 “정부로서는 무조건 3개의 종편을 허가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종편의 안착을 걱정해 결정을 망설여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을 해임한 뒤 그 자리에 대선캠프 특보 출신을 앉히는데 성공했고 MBC도 사장 인사권을 쥐고 있는 방문진을 통해 인사와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미치는 등 지상파를 거의 장악한 상황이 됐다”며 “종편의 시장안착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일정한 기준을 갖춘 사업자에게 모두 허가를 해줘 정치적 부담을 덜고 경쟁은 개별 사의 몫으로 떠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인터뷰]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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