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에서 방출되고 콜로라도하고 마이너 계약하고 들어왔지요.

샌프나 다저스에 비해서 좀 싼 선수들을 데리고 오고 있고, 한물갔다고
생각한 선수들 많이 포함되어 있지만,

싼 만큼 성공하면 로또 맞는것만큼 고맙네요.

베탄코트가 5연패하는 경기에서 역전 만루홈런 맞기도 했지만, 그전까지 12이닝
무실점 했었기에 이것도 고마워하지만...

임팩트로 봐서는 지암비가 최고입니다.

지난경기에서도 동점에서 역전타 날리더니,
오늘도 8회에 2사 주자 2루에서 대타로 나오더니 또 역전타점을 올려버리네요.

헬튼 때문에 나올자리가 없기는 하지만, 일단 타석에 서면 팬에게는 기대감을
상대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면에서 현재 로키즈 타자중에 최고의 대타감이네요.

여태까지는 세스 스미스가 최고의 대타였지만, 현재는 수비로 자주 출장을 하니까요.

대타 성공률이 높은 선수가 그닥없었는데....

지암비 들어오고 나서 현재까지 전부 성공입니다. 그것도 중요찬스에서요. 덕아웃에
앉아있는 지암비도 자주 비춰주고 옆에서 젋은 선수들이 말붙이면서 같이 즐겁게
이야기 하는거 보면 지암비도 팀에서 인정받고 자리잡은 모양입니다.

아....대타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참 잊고 있었는데, 지암비 보니까 새롭게 각인이 되네요.

짐토미가 다저스에 가면서 대타만 한다고 했을때 바보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지암비 보면 그렇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내셔널같이 투수가 3,4번 매번 타석에 서는 리그에서 전문 대타의 존재는 어찌보면
아메의 DH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