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행된 2009 EVER 스타리그 결승전을 우승함으로써 이영호 선수가 소년가장에서 현 스타판도의 본좌로 우뚝 서는 순간을 보게 되었네요.

이미 실력으로는 꼬꼬마 중딩 시절부터 남달랐다는 평가였지만...양태들의 벽이라는 2회 우승의 금자탑과 동시에...최연성 이후 처음이라 일컬을 정도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모두를 섭렵하면서 현 스타판도를 '이영호를 이겨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본좌들조차 꿈꾸는 경지인...양대리그 최단기간 우승에 다음주 도전합니다. 상대는...현 랭킹 1위 이제동...정말 스타판 마지막으로 스겔폭파의 꿈은 이루어 질 것인가...기대됩니다. ㅋㅋ (전 스겔은 안갑니다.)

아무튼 우승하신 이영호 선수에게는 축하의 말을, 진영화 선수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간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경기 자체는 3경기 빼고는 좀 원사이드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