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번 벌초길에 캐먹어 본 산마를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잘긴 하지만 더덕도 몇 뿌리 캐먹었답니다.. 사실 더덕이란게

산마처럼 아주 흔한 건강 식품인데 많은 분들이 구분을 못하시더군요..

요즘 시장에서 파는 더덕들은 대게 향기가 덜하더군요.. 틀림없이 중국산 아니면

대량재배 더덕이겠지요.. 그런것들과 야생 산더덕은 맛도 영양도 비교 불가겠지요.

더덕 역시 산마처럼 여러해살이 덩쿨 식물입니다. 지금같은 계절엔 작은 놈도 아주 긴 덩쿨을
 
이루고 보라빛이 들어간 이쁜 초롱꽃을 피우지요,. 조금만 신경을 쓰신다면

더덕 군락지는 냄새만으로 알수 있을 정도로 뿌리 뿐아니라 잎과 줄기에서도

진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납니다.  구분하는 법은 밑의 사진을 참고하시고요

클로바잎처럼 네잎이 쌍으로 붙어 있습니다. 대게 구이 해먹는 정도는 손가락 만한 건데요

이건 사실 효능이 별로입니다. 제가 경험 한 바로는 최소 10년근 이상은 되어야 더덕의 효능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 밑에 제가 캐서 술에 담근 더덕 정도로...^^

그런 놈들은 흔들어보면 물소리가 나는데요..안에 하얀 액체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녀석을 생식하면 몸에 열이나서 달아오르고 자꾸 잠이 옵니다.. 부작용이 아니라

산삼을 먹었을때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만일 더덕 넝쿨 줄기가 새끼 손가락 정도로 굵다면 그런놈이니 반드시, 무슨일이 있어도

캐서 드시길 바랍니다.. 더덕은 뿌리만 먹는게 아니라 덩쿨이 무성하게 자라므로

잎이나 줄기를 마구따서 쌈으로도 나물로도 드세요.. 냄새 ,맛 도 좋아요.

작은 뿌리만 하분에 심어놓구 그 순들을 먹는 방법도 괜챦아요...

뭐 정확한건 아니지만 제 경험에 미루어봐서 더덕은 약간 습한곳 작은 계곡이 있는

주변에 특히 많은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심
보시길...

--- 유익 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