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과 인물 성격은 참 진부하고 상투적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스포일러가 된다손 치더라도 영화감상에는 무방하리라 생각하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울게 만드는 힘이 있는 영화에요.

나쁜 사람도 없고, 억울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저 그러할 뿐이니 그러했고, 그렇지만 슬픈 영화였어요.

사는건 슬픈 일이니까요. 그리고 슬픈만큼 기쁘구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