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또래들보다는 따악 1년 늦게 갔죠...

그런데 논산 제1 훈련소 29연대...에서 투입되었는데,

결정적으로 조교가 자기 친구랑 비슷하다고 생겼다고 해서뤼...

커피도 먹고 콜라도 먹었네염...그 조교가 울산출신이였는데..나이는 한살 아래..

하지만 둘이 엄청 친해졌죠..

남들은 뭔 커넥션있다고 하지만 서로 좋으면 그만 아닌가욧...

저 불침번 1번도 심야에 서 본적도 없고...

맨날 1번 아니면 끝번 동기생들이 얼마나 약올랐으면은....제 뒷백이 엄청 좋은것으로..착각..

아주 맘씨 좋은 조교랑 외곽근무선것 한번....그것으로 훈련소는 끝..

생각보다는 훈련소 잼났어요..!!

4주라고 하지만 울 다음기수부터는 5주 태권도가 들어왔죠...4주간 정말로 잼난 일도 많았고.

아무 생각없이 보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염..

후반기는 3주였는데 4주동안 내내 퍼질러 놀았던 기억이....

자대도 뭐 100미터 이상은 무조건 육공 탑승...ㅋㅋㅋ

부대에서 쏜 총알이 한 200발도 안될것 같음..ㅋㅋㅋ

부대에서는 느는것은 타자숫...일병이 된 이후로 타자속도로 피엑슈 내기 하고...

2년 2개월동안 신나게 놀다 왔네염..

이제는 15년정도 되었는데 그때 내돈 2만원 빌려간 부산에 누구 돈갚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