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그 사람은 신이겠죠.

아, 물론 로빈슨 크루소는 (아휴 경제덕후냄새...경제학책에 꼭 등장하는 인물임)
 
섬생활에 필요한 모든 일에 정통해 있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이 세상은 로빈슨 크루소의 섬이 아닙니다.

그런데, 가정을 뒤집어 보면 이렇습니다.

이 세상을 하나의 섬으로 보고, 온 세상 사람들의 합을 로빈슨 크루소로 바꾸면

세상의 모든 일에 정통할 수 있죠.

한 사람보다는 두 사람이 낫고, 둘 보다는 셋이 나은 법이라

언제나 제 자신이 과연 옳은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지 의심하고 반성합니다.

오늘은 좀 반성할 게 많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