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봤네요. 참고로 마더를 못보신분들을 위해...이 영화 야하진 않습니다. 그 내포된 의미는 노골적이지만...

영화의 숨은 의미나 뭐 그런걸 알고 싶으신 분은 알투디투님의 리뷰를 보시면 되고요.

영화는 상당히 찝찝합니다. 물론 재미있습니다만...

봉감독이 자신의 기교로 한껏 관람객을 농락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그의 의도가 참 궁금합니다.

분명 살인 이야기인데...그 안의 코드는 외설적이고 찐득합니다.

뭐 좋습니다. 에로티시즘, 야한 코드의 그 무언가를 내포하면서도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 또한 놓지 않는것...참신하더군요.

그러나 이 찜찜함...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분명 이런 스타일의 이중적인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임에도...

구성 좋았고, 배우들 연기 좋았고, 영상미도 좋았고,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응?

...아뿔사

저는 개인적인 이 영화의 찜찜함을 알았습니다.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하지만...이것만은 꼭 말해야 겠습니다. 찜찜함의 이유.

밑의 한줄 견해는 순전히 재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더가 찜찜한 이유 : 김혜자 선생님은 솔직히 안 꼴립니다. (조금은 과격하게 썻습니다만 솔직한 심정입니다.) 

봉감독님...이것도 의도한것인지...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숙씨나 원미경씨가 '마더'의 어머니 역활을 했으면...어땠을까 생각을 해봅니다.